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20
선천성 부안검 환자에서 눈꺼풀결막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및 조직학적 변화 분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연구소(1)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2)
서유리(1), 채민경(1), 이현정(2), 정소향(2), 윤진숙(1)
목적 : 선천성 부안검 환자에서 눈꺼풀결막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및 조직학적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선천성 부안검을 주소로 내원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환자 20명 (평균 연령: 6.64±2.65세)과 각결막의 기타병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사시수술을 받는 환자 20명(정상대조군, 평균 연령: 4.94±2.91세)의 눈꺼풀결막에 압흔세포검사를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얻은 결막세포에서 IL-6, MMP9, MUC5AC, IL-1β의 발현 정도를 Quantitative PCR(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또한 선천성 부안검 환자에서 눈꺼풀결막의 조직학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 선천성 부안검 환자 20명 모두에서 결막 소포 및 유두의 증가가 관찰되었으며, 조직학적으로 염증세포의 침윤, 술잔세포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 MMP9 은 대조군에 비하여 각각 3.7배, 2.61배 발현이 증가되어 있었다 (IL-6: p=0.001; MMP9: p=0.001, Student t-test). 반면 뮤신 표지자인 MUC5AC은 대조군에 비해 0.87배로 발현이 감소되어 있었다 (p=0.012, Student t-test). IL-1β는 대조군에 비해 1.51배 발현이 증가되어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p=0.355, Student t-test). 결론 : 선천성 부안검 환자에서 결막 염증과 결막의 술잔세포의 감소로 인한 점액 분비가 감소되어 있다. 이는 선천성 부안검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 전에 눈을 비비거나 자극감을 느끼는 등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대증적 치료의 이론적 근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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