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04
안와하벽 골절 정복술에서 수술 중 측정한 안구돌출 계측치가 안구함몰의 교정에 미치는 효과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안과
최유진, 김지혜, 허현도, 김성재, 서성욱
목적 : 안와 하벽골절 환자에서 수술 중 안구함몰을 교정 한 후 안구돌출 계측치를 측정하여 수술 후 안구함몰이 교정되는 정도를 분석함으로써 안구함몰의 교정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4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본원 안과에서 안와 하벽골절로 진단받고 수술한 60명 6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는 수술 전 시행한 전산화 단층촬영의 시상면에서 골절의 크기가 안와하연에서부터 2cm 미만인 경우를 Type A, 2cm 이상인 경우를 Type B로 분류하였다. 안구 돌출 계측치는 Group 1은 naugle 안구돌출계를 사용하여 수술 전, 수술 중, 수술 6개월 후에 측정하였고, Group 2는 Hertel 안구돌출계를 사용하여 수술 전과 수술 6개월 후에 측정하였던 수치를 비교하였다. 임플란트의 두께는 수술 전 안구 돌출 계측치로 결정하였고 골절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Type B 환자군에서는 0.2~0.5mm 정도의 과교정을 시행하였다. 결과 : 환자의 평균 나이는 Group 1은 32.42세였고 Group 2는 34.25세였다. 외상에서 수술까지의 평균 시간 간격은 Group 1은 평균 4.2 주, Group 2는 평균 2.3주였다. Group 1에서 수술 6개월 후 측정한 정상안과 이환된 눈의 안구돌출 계측치의 차이와 수술 중 임플란트 삽입 후 측정한 값과 비교하여 Type A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Type B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Group 1과 Group 2의 수술 전 양안의 안구돌출 값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는 없었으나 수술 후 6개월째 양안의 안구돌출 값의 차이는 Group 1은 -0.25±0.78mm, Group 2는 -0.53±0.46mm 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 안와 하벽골절 정복시 안와골절의 크기와 안구돌출 계측치가 임플란트의 크기와 두께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 지표에 더하여 수술 중 임플란트 삽입 전후 안구돌출 계측치를 측정하여 안구함몰을 교정하는 것이 안와골절의 정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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