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사시소아 F-018
외사시 수술 후 일시적 굴절률 변화의 원인 분석
제일안과병원(1)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2)
김미래(1), 이동훈(2), 김원제(2), 김명미(2)
목적 : 외사시 수술 전과 후의 굴절률 변화를 알아보고 변화의 원인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외사시로 양안의 외직근후전술이나 단안의 외직근후전과 내직근절제술을 동시에 시행받은 만 6세 이상의 환자 38명 76안을 대상으로 하여 수술 전과 수술 후 1일, 1주, 1달째의 굴절률과 안구 길이, 전방의 깊이, 각막 두께, 안압, 각막지형도를 조사하였으며 이를 외직근후전술만 시행한 군(A군)과 외직근후전과 내직근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한 군(B군)으로 나누어 외직근후전과 내직근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한 안의 반대안을 대상으로 하는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결과 : A군은 34안이었고 B군은 21안, 대조군은 21안이었다. 수술 전의 구면렌즈대응치는 A군에서 -1.78디옵터(D), B군에서 -2.24D이었으며 수술 후 1일째는 각각 -2.71D, -4.31D로 두 군 모두에서 근시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안구길이는 수술 전 A군에서 24.39mm, B군에서 24.38mm이었으며 수술 후 1일째 각각 24.53mm, 24.64mm로 두 군에서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수술 후 1달째 구면렌즈대응치와 안구길이는 두 군 모두에서 수술 전과 차이가 없었다. 대조군과 비교하여 A, B 두 군 모두 수술 전 후의 구면렌즈대응치의 변화량과(각각 P=0.002, P<0.001) 안구길이의 변화량이(각각 P=0.001, P<0.001) 유의하게 많았다. 결론 : 외직근후전술이나 단안의 외직근후전과 내직근절제술은 수술 후 일시적인 근시량의 증가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일시적인 안구길이의 증가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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