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사시소아 F-017
재발로 인해 3회 이상 수술을 시행한 간헐외사시 환자군의 임상분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민재, 하석규, 김승현
목적 : 3회 이상 재수술을 시행한 간헐외사시 환자들의 임상양상을 분석하여 3회 이상 재수술에 이르게 하는 요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간헐외사시로 2차 수술 후 재발되어 3차이상의 수술을 시행 받은 13명과 2차 수술 후 1년 이상 경과 관찰을 통하여 수술의 성공을 판단할 수 있었던 29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증상 발생시 나이, 1차, 2차, 3차, 4차 수술 시 나이, 각 수술 전후의 입체시, 각 수술 전후의 원거리 및 근거리 사시각, 각 수술 시 항상성 유무 등이 2차 수술 후의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 3회 이상의 수술군에서는 2회 수술군에 비하여 1세 이전에 증상이 발생한 경우가 많았고(p=0.011), 1차 수술 전 사시각이 30PD 이상으로 크며(P=0.003), 항상성인 경우가 많았다(p=0.023). 또한 3회 이상 수술군에서는 1차 수술 후 1일째 내편위를 보인 경우가 적었으며(p=0.003), 2차 수술 후 성공적인 입체시 회복을 보인 경우가 유의하게 적었다(p=0.043). 이들 요인 중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하여 2차 수술 후 재수술과 성공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술 후 성공적인 입체시의 회복 여부였다(P=0.002, Odds ratio=50.00(95% CI:4.392-569.224))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사시가 1세 이전에 발생한 경우, 첫 수술시 큰 각의 항상성 외사시인 경우, 술 후 초기 과교정이 안 된 경우에 재발로 인해 3회 이상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었고, 술 후 입체시 회복여부가 2차 수술 후 결과의 가장 중요한 예측인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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