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사시소아 F-008
토끼를 사용한 실험적 사시수술 모델에서 토끼 태반으로 제작한 동결보존양막의 사용이 술 후 외안근 및 주변조직의 염증 및 섬유화에 미치는 영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전보영, 윤동희, 김수연, 김홍균
목적 : 토끼를 사용한 실험적 사시수술 모델에서 토끼 태반으로 제작한 동결보존양막의 사용이 술 후 외안근 및 주변조깅의 염증 및 섬유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실험에서 10마리의 백색가토가 사용되었다. 10마리 모두 양안에 상직근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우안에는 통상적인 상직근 절제술만을 시행하였다 (1군). 좌안 상직근 절제술 시, 토끼 태반으로 직접 제작한 동결보존양막으로 절제한 상직근을 360도 감싼 후 공막에 재부착하였다 (2군). 사시 수술 4주 후 안구를 적출하여 두 군 간에 술 후 염증세포의 침윤, 섬유화의 정도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상대적 발현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조직병리학적 분석 및 실시간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을 시행하였다. 결과 : 상직근 절제술 후 동결보존양막을 사용한 군 (2군)에서 상직근 절제술 만을 시행한 군 (1군)에 비해 술 후 염증세포의 침윤 및 섬유화의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동결보존양막을 사용한 군에서 1군에 비해 IL-12, IL-17, TNF-alpha 등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상대적 발현은 의미있게 감소하였으며, 항염증성 사이토카인 (TGF-beta 1 및 IL-10)의 상대적 발현은 의미있게 증가하였음을 실시간 PCR로 확인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 토끼를 사용한 실험적 사시수술 모델에서 토끼 태반으로 제작한 동결보존양막을 사용하였을 때 술 후 염증 및 섬유화의 정도가 의미있게 감소하였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로써, 동결보존방법으로 제작한 동종양막의 사용이 사시수술 후 염증반응을 줄이고 유착을 방지할 수 있음을 조직면역학적으로 증명하였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