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시소아 F-001 |
| 시신경드루젠과 시신경 부종의 안저 사진을 통한 감별 진단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서울시립보라매병원(2), 분당서울대학교병원(3) |
| 이경민(1,2), 우세준(1,3), 황정민(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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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안저 사진을 통해 시신경 드루젠과 시신경 유두부종을 감별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 시신경 경계면의 이상으로 의뢰되어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시신경 드루젠과 시신경 유두부종으로 최종 진단된 73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시신경 드루젠이 직접 관찰되는 경우는 시신경 드루젠으로, 비측 망막신경섬유층두께가 78 um 초과인 경우는 시신경 유두부종으로 진단하였다. 안저 사진에서 시신경 직경의 두배범위의 망막 영상을 MATLAB을 이용하여 8단계의 indexed image로 변환하였다. 시신경 비측 경계와 주변부 망막 사이에 부드러운 경계의 독립적인 층이 존재할때 Halo로 정의하였으며 이러한 Halo 소견이 시신경 드루젠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Halo는 시신경 드루젠이 있었던 45안 (100%)와 시신경 드루젠과 유두 부종이 같이 있던 1안 (2%)에서 관찰되었다. Halo의 존재는 시신경 드루젠의 존재를 의미하였고 (Cohen's kappa=1.000, p<0.001), 시신경 유두 부종의 부재를 의미하였다 (Cohen's kappa=0.971, p<0.001). Halo 소견은 평가자간 좋은 재현성을 보였다 [ICC(2,1)=0.944 (95% confidence interval 0.912-0.964)]. 빛간섭단층촬영상 Halo는 시신경 드루젠 위로 망막이 올라가있는 부위와 일치하였다.
결론 : 안저 사진상 시신경 경계부가 명확하게 관찰되지 않을때 Halo의 존재는 시신경 유두부종이 아닌 시신경 드루젠의 존재를 강력히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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