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22
은행잎 추출물의 저산소성 망막신경절세포 변성에 대한 신경보호 효과, in vitro & in vivo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1, 창원경상대학교병원2,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3
조현경1,2, 김시범3, 이은정3, 기창원3
목적 : 은행잎 추출물의 저산소성 손상에 대한 망막신경절세포의 신경보호 효과를 in vitro 에서와 in vivo 에서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 in vitro 에서 RGC-5를 이용하였으며, 저산소성 손상은 과산화수소를 이용하였다. 표준화된 은행잎 추출물인 EGb761 또는 vehicle을 망막신경절세포에 투여하였다. Cell viability는 490 nm 파장에서 spectrophotometer를 이용하여,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쥐에서 저산소성 손상은 시신경을 “micro serrefine clip”과 applicator로 clamping 함으로서 표준화하여 유발하였다. 여러 농도의 EGb761 또는 vehicle을 쥐의 복강내에 투여하였다. Retrograde labeling 후 망막 flat mount에서 망막신경절세포수는 망막의 표준화된 12 구역에서 측정하였으며, 시신경에서 1, 2, 3 mm 떨어진 곳에서 각 사분면 마다 측정하였다. 결과 : 망막신경절세포의 생존은 in vitro 에서 과산화수소로 유도된 저산소성 환경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p<0.01), 1㎍/㎖ 또는 5㎍/㎖ EGb761를 투여하였을 때 vehicle에 비해 유의하게 더 높았다 (p< 0.001). 여러 농도의 EGb761 또는 vehicle을 저산소성 손상을 일으키기 한시간 전에 쥐에 투여하였을 때, 100 mg/kg 와 250 mg/kg EGb761의 농도에서 망막신경절세포의 밀도가 vehicle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p <0.01, p <0.05). 여러 농도의 EGb761 또는 vehicle을 저산소성 손상을 일으키기 한시간 전과 직후에 두번 쥐에 투여하였을 때, 100 mg/kg EGb761의 농도에서 망막신경절세포의 밀도가 vehicle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p <0.01). 결론 : 은행잎 추출물은 in vitro 에서 vehicle에 비해 과산화수소로 유발된 저산소성 손상에서 망막신경절세포의 생존을 유의하게 높였다. in vivo 에서도 저산소성 손상을 일으키기 전에 은행잎 추출물 투여 했을 때 vehicle에 비해 망막신경절세포의 밀도는 유의하게 더 높았다. 본 연구 결과는 in vitro와 in vivo에서 은행잎 추출물이 저산소성 손상에 대해 망막신경절세포에 신경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