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23
인간섬유주세포에의 거대세포바이러스의 감염 모델을 이용한 녹내장 병인 연구
가톨릭대학교 안과학교실 성빈센트병원 (1), 가톨릭대학교 미생물학교실 (2),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임상의학연구소 (3), 가톨릭대학교 안과학교실 서울성모병원 (4)
최진아 (1), 김주은 (2), 노승준 (3), 김은경 (4), 백순영 (2), 박찬기 (4)
목적 : 고안압성 포도막염의 원인으로 거대세포바이러스가 지목되고 있다. 반복되는 안압 상승 및 각막 내피 손상으로 인한 시력 저하의 위험성이 있으나, 기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인간 섬유주세포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의 감염 모델을 이용하여 바이러스의 감염성 및 병리적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인간 foreskin fibroblast 및 섬유주세포를 CMV AD169 를 감염다중도 (multiplicity of infection 1 or 0.1) 로 감염시켰다. 바이러스 DNA 를 real-time PCR 으로 정량화하였고, 감염력은 TCID50 assay 를 통하여 측정하였다. ELISA 를 통하여 TGF-β1 를 측정하였고, 감염된 섬유주 세포에서 발현되는 CTGF, COL1A, FN, α-SMA 를 real-time PCR 을 통해 알아보았다. Dexamethasone 또는 ganciclovir 에 노출시킨 후 약제의 영향을 알아보았다. 결과 : 감염 1일째부터 immediate early antigen 이 나타났다. 전자 현미경 상 세포의 둥글어짐, 풍선모양 부품 및 해체, stress fiber 의 감소가 나타났다. Viral DNA 는 감염 5,7 일째까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거대세포바이러스의 감염은 방수유출의 저항의 주요 원인인 TGF-β1 의 생산을 증가시켰다. TGF-β1의 생산은 Dexamethasone에 의해 감소되었으나, Ganciclovir 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결론 : 인간섬유주세포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의 감염 및 복제가 원활하였다. 거대세포바이러스의 활성 감염은 TGF-β1 을 증가시키며 이는 바이러스 포도막염에서 안압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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