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F-026 |
비만 여부에 따른 대사 위험 요소들과 개방각 녹내장과의 연관성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 교실(1)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2)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교실(3)
Epidemiology Branch,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Research Triangle Park, NC, USA(4) |
김현아(1), 한경도(2), 이윤아(3), 최진아(1), 박용문(4) |
목적 : 대사증후군과 안압 및 개방각 녹내장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에서 비만여부에 따라 대사 위험 요소들과 개방각 녹내장과의 연관성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성인 8,81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상자들을 신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 에 따라 비만군 (BMI ≥ 25 kg/m2) 과 정상군 (BMI < 25 kg/m2) 두 군으로 나누었다.
결과 : 전체적으로 대사증후군의 인자가 늘어날수록 녹내장의 유병율이 증가하였다 (P<0.001). 정상군에서는 개방각 녹내장의 유병률이 대사증후군의 요소들을 더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더 높아지는 반면 (P <0.001), 비만군에서는 녹내장의 유병률과 대사증후군 요소들의 수 사이에 연관성이 없었다 (P = 0.14). 정상군에서는, 높은 중성지방, 높은 혈압, 또는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개방각 녹내장이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비만군에서는 대사증후군이나 그 구성요소들이 녹내장과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비만여부에 따라 개방각 녹내장과 대사증후군 및 그 구성 요소들과의 연관성에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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