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27
원발 개방각 녹내장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후 황반 부종의 위험인자에 대한 전향적 빛간섭단층촬영 환자 대조군 연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서울시립보라매병원(2), 분당서울대학교병원(3),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교실(4)
이경민(1,2), 이은지(1,3), 김태우(1,3), 김현중(4)
목적 : 원발 개방각 녹내장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이후 황반 부종의 발생율과 위험인자를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전향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방법 : 수술 전후 합병증이 없었던 정상안 43안에 대해 수술후 황반부 두께 증가를 측정하고 평균에서 3 표준편차 이상 더 큰 경우를 병적인 두께 증가로 정의하였다. 이후 70안의 원발 개방각 녹내장 환자와 68안의 대조군에 대해 수술 1주전, 수술후 1달, 3달, 6달, 12달째에 빛간섭단층촬영으로 황반부의 두께를 측정하여 각 군간의 황반 부종의 발생율 및 위험인자를 구하였다. 결과 : 유의한 황반 부종은 녹내장군에서는 31안 (44%), 대조군에서는 14안 (21%) 에서 관찰되었다 (P=0.003). 평균적으로 수술 후 3개월째에 최대로 나타났으며 서서히 줄어들어 12개월째에는 사라졌다. 회귀나무분석을 통해 황반 부종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단계적으로 살펴보면 prostaglandin analogues (PGA) 사용군에서 가장 위험도가 높았고 (OR=5.51) PGA 비사용군이 그 다음이었으며 (OR=1.70) 대조군에서 위험도가 가장 낮았다 (OR=1.0). 위험인자는 PGA 사용군에서 고혈압 (OR=6.42), PGA 비사용군에서 높은 치료전 안압 (OR=1.09), 대조군에서 남성 (OR=14.06) 당뇨 (OR=16.71) 였으며 모든 군에서 젊은 나이 (OR=1.07)가 관련되었다. 결론 :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전향적으로 관찰한 결과 이전의 보고보다 더 많은 황반후 부종을 발견할수 있었다. 특히 원발 개방각 녹내장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위험도가 더 컸으며 이는 주로 수술 전후의 PGA 사용과 관련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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