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03
편측성 녹내장 환자에서의 망막혈관직경과 OCT angiography상의 vessel density와의 관계에 대한 분석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 교실
이지윤, 권준기, 신중원, 국문석
목적 : 현재까지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OCT angiography 결과, 녹내장이 진행할수록 circumpapillary vessel density가 감소하는 연구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시신경 손상이 심해질 수록 망막혈관직경의 감소가 발생한다는 이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OCT angiography의 vessel desity 변화와 retinal vessel caliber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기저질환이 없는 편측성 녹내장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정상안 20안과 녹내장안 20안, 총 40안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기본적인 안과 검사 이외에 안저촬영, 시야 검사, 망막단층촬영, OCT angiography를 시행하였다. 망막혈관직경은 반자동화 망막혈관 분석 컴퓨터 프로그램 (IVAN, University of Wisconsin Medison)을 이용하여 안저 사진을 분석하여 측정하였다. 한 눈이라도 안저 사진 화질이 분석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되었고, 망막 동맥과 정맥 각각 가장 굵은 6개 직경을 이용하여 계산하는 Big6 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정상안과 비교하여, 녹내장안에서 MD, PSD, VFI, average RNFL thickness, average GCIPL thickness, minimum GCIPL thickness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OCT angiography검사상 average wiVD (52.58  3.67 vs 50.45  5.35,p, 0.154) 와 average cpVD (61.37  4.33 vs 57.93  6.87, p, 0.069)가 녹내장안에서 낮은 수치를 보였고, 또한 녹내장안에서 CRAE (137.08  30.43 vs 134.44  22.16, p 0.756), CRVE (173.60  21.77 vs 171.08  34.01, p, 0.781)가 정상안에 비하여, 감소한 소견을 보였으나,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녹내장안에서 망막혈관직경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OCT angiography의 Vessel density와의 유의한 관계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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