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01
빛간섭단층촬영 혈관조영술에서 혈관 결손과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의 위양성 비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
신중원, 권준기, 이지윤, 국문석
목적 : 정상인에서 빛간섭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을 이용해 측정한 혈관밀도지도와 망막신경섬유층 편위지도에서 나타나는 위양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평가하였다. 방법 : 정상인 61명 109안을 대상으로 스팩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 및 혈관조영술을 사용해 시신경유두주위 망막신경섬유층 편위지도 및 혈관밀도지도를 촬영하였다. 혈관밀도지도에서 위양성은 주요혈관의 크기보다 큰 미세혈관구조의 쐐기모양 손상이 있을 때로 정의하였고, 망막신경섬유층 편위지도에서 위양성은 노랗거나 붉게 코딩된 영역의 넓이가 20 superpixels 이상이며 쐐기모양을 보일 때로 정의하였다. 혈관밀도지도와 망막신경섬유층 편위지도에서 나타나는 위양성률을 측정하였고,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위양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평가하였다. 결과 : 정상 109안중, 11안 (10.5%)에서 혈관밀도지도상 이상소견을 보였으며, 41안 (38.5%)에서 망막신경섬유층 편위지도상 비정상 소견을 보였다. McNemar 검정을 이용해 혈관밀도지도와 망막신경섬유층 편위지도에서 나타나는 위양성률을 비교하였을 때,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p<0.05). 다중 로지스틱 회기분석에서 긴 안축장 및 작은 시신경 크기가 혈관밀도지도 (odds ratio [OR], 1.838 and 0.125; p=0.044 and 0.042, respectively) 및 망막신경섬유층 편위지도 (OR, 1.678, and 0.216; p=0.005 and 0.019, respectively) 모두에서 위양성률의 상승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 빛간섭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을 이용한 혈관밀도지도는 망막신경섬유층 편위지도보다 낮은 위양성률을 보인다. 긴 안축장과 작은 시신경을 가진 눈에서 혈관밀도지도를 해석하는데 있어 위양성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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