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45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복와위 척추수술 후 발생한 중심망막 동맥폐쇄 및 전체 외안근마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지혜, 김성재, 정인영, 서성욱, 유지명
본문 : 목적: 복와위 척추수술 후 발생한 전체 외안근마비와 중심망막동맥 폐쇄에 의한 시력저하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요약: 74세 남자환자가 복와위 척추수술 후 발생한 단안 시력저하 및 외안근마비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좌측 내경동맥 협착으로 항혈전제를 복용 중이었다. 내원 당시 좌안의 구심성 동공운동 장애가 관찰 되었고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0.8, 좌안 광각 없음 이었다. 좌안의 동공이 5mm로 산동 되어 있었으며 좌안 안검하수 및 전체 외안근 마비가 나타났다. 안저검사 및 형광안저촬영검사에서 좌안 중심망막동맥 폐쇄 소견이 관찰 되었고 안와 자기공명영상검사에서 좌측 시신경 및 외안근의 부종 및 허혈소견이 관찰 되었다. 이에 좌안의 뒤허혈시신경병증 의심 하에 1 g의 메틸프레드니솔론을 정맥내 주사하였고, 3일간 지속 후 경구 스테로이드로 전환하였다. 치료 3달 째 안검하수와 외안근 마비는 호전 되었으나 시력은 광각없음으로 유지 되었다. 결론 : 척추 수술시 복와위 자세로 오랬동안 유지하게 되면 안구 압박에 의한 시신경 및 외안근의 허혈성 변화를 유발하게 되고 이는 안와의 비가역적이고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척추수술 후 발생한 외안근마비와 중심망막동맥 폐쇄에 의한 영구적인 시력저하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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