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238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안질환 모델 연구
1.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및 시과학연구소 2.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대기오염제어연구실
이현수1, 권지영1, 한세현2, 전기준2, 목지원1, 주천기1
목적 :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로 여러 성분을 포함하는 대기 중 부유 물질이며,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최근 안구표면에도 자극을 주어 세포손상 및 염증을 악화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안질환 모델을 통해 이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방법 : 생후 8주령의 C57BL/6을 대상으로 도로변에서 채취한 먼지를 크기에 따라 분류하고 미세먼지 PM10과 초미세먼지 PM2.5를 생리식염수에 동일 농도로 희석하여 5일간 점안 후 플루오레신 형광염색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Tunel 염색 등을 PCR와 면역조직화학염색, flow cytometry 등으로 확인하였다. 결과 : 생리식염수를 점안한 대조군에 비하여 PM10과 PM2.5의 미세먼지를 점안한 군에서 유의하게 안구 표면 손상에 의한 형광 염색 score가 높았다. 각결막 조직에서 시행한 PCR에서 미세먼지 점안군에서 IL-1b, IL-6, TNF의 mRNA 발현이 증가되었고, Tunel assay를 통한 안구표면세포의 손상 및 세포사멸사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미세먼지 점안군에서 적출한 경부 림프절에서의 수시상세포의 활성화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 도로변에서 채취한 미세먼지의 점안을 통한 환경성 안질환 모델에서 각결막 상피세포의 손상 및 세포사멸사,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이 증가하였으며, 경부 림프절내 면역세포의 활성화가 유도되었다. 이는 미세먼지에 의한 안구표면의 손상시 염증성 면역학적 기전이 관여하는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미세먼지 성분에 따른 분석 및 면역 기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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