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07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초기 치료로 유리체강내 tPA, C3F8 가스,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을 시행받은 대량망막하출혈 환자의 치료 후 임상 경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한지윤, 김성우, 오재령
목적 : 대량망막하출혈이 발생한 환자에서 초기 치료로 유리체강내 혈전용해제인 tPA, 100% C3F8 가스, 그리고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anti-VEGF) 주입술 3중 치료를 시행한 후 치료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대량망막하출혈이 발생하여 치료받은 환자들 중 3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21명 21안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대량망막하출혈이 발생한 원인 질환을 알아보고, 초기 치료로 유리체강내 tPA 및 C3F8 가스 주입술, anti-VEGF 주입술의 3중 치료를 시행 후 치료 효과 및 임상경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총 21안의 원인 질환을 살펴본 결과, 결절맥락막혈관병증 13안(61.9%), 연령관련황반변성 4안(19.0%), 망막대동맥류 2안(9.5%), 최종 진단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 2안(9.5%)이었다. 망막하출혈의 평균 크기는 4.5(±1.5)DD 였으며, 총 21안 중 시력이 호전된 경우는 10안(47.6%), 치료 전과 비슷하게 유지된 경우는 10안(47.6%), 시력이 감소한 경우는 1안(4.8%)이었다. 대량망막하출혈의 크기나 원인질환에 따른 시력변화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고, 12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12안에서는 치료전과 비교했을 때 치료시작 12개월 후 평균최대교정시력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23, Wilcoxon signed rank test). 결론 : 대량망막하출혈이 발생한 환자에서 초기 치료로 유리체강내 tPA, C3F8 가스, 그리고, anti-VEGF 주입술을 같이 시행하는 3중 치료는 시력 호전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치료법들 중 하나로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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