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91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열공성 망막박리 수술에서 360도 광응고술의 효용성 여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분당서울대병원
김소연, 유나경, 우세준, 박규형
목적 : 열공성 망막박리에서 유리체 절제술은 가장 보편적인 수술법 중 하나이다. 유리체 절제술 이후 동반될 수 있는 재박리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유리체절제술과 동시에 예방적 차원의 360도 광응고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러한 360도 광응고술의 효용성 및 필요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열공성 망막박리 환자들을 대상으로 광응고술의 시행유무에 따른 수술 성공률의 차이를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1월 부터 2014년 12월 까지 단일기관에서 시행한 열공성망막박리 수술에 대해 360도 광응고술을 받은 군과 열공주위의 국소 광응고술만 시행한 군 간 비교분석하였다. 기저 질환, 나이, 술전 시력, 안축장 길이, 수정체 상태를 비롯하여 유리체 절제술 이전의 망막 상태(황반상태, 망막박리 범위, 동반 열공 갯수 및 크기)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 유리체절제술과 더불어 360도 광응고술을 시행한 안은 89명 89안, 열공주위 광응고술을 시행한 안은 76명 76안이었으며, 평균연령 각각 57세, 55세 였으며, axial length 25.5와 24.2mm로 두 군 간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양 군간 최소 1년 이상 경과관찰하였을 때 망막재박리로 인해 재수술을 받는 빈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458) 결론 : 열공성 망막박리에서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할 때 360도 광응고술과 열공주위 국소 광응고술간에는 장기 수술성공률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망막박리의 범위에 관계없이 열공이 국소범위에 국한된 경우에는 열공주위의 광응고술 만으로도 수술적 효과가 충분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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