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장벽광응고레이저술 이후 발생한 동공부등의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특이병력 없는 28세 남자가 우안 주변부 단일 망막열공 및 격자모양 망막변성으로 장벽광응고레이저술을 시행 받았고, 레이저시술 후 1주일째 원거리 및 근거리 교정시력은 1.0으로 유지 되었으나, 눈부심 및 근거리 시력저하감을 호소 하여 병원에 왔다. 세극등 검사상 양안 동공 직경은 우안 5 mm, 좌안 3 mm로 동공부등소견을 보였다. 양안 빛 반사 및 상대구심성동공결손검사는 정상소견을 보였다. 레이저 치료 후 발생한 신경손상에 따른 동공부등으로 진단하여 경과관찰하였다. 10주 후에도 우안 근거리 및 원거리 최대교정시력은 1.0으로 측정 되었지만 눈부심을 지속적으로 호소하였다. 시술 후 12주째 우안 동공 직경 4mm로 호전 보였으나, 이후 경과 관찰 되지 않았다.
결론: 광응고레이저술 시행시 드물지만 모양체 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동공부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시간이 경과되면 신경손상이 호전되면서 회복이 되나, 안저에 광응고레이저 시술을 할 경우 이에 대한 설명을 해야되고, 시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