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97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서부경남지역 외상에 의한 공막열상 환자의 시대에 따른 변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경상대학교 창원병원 안과학교실(2)
안자영(1), 허현도(2), 서성욱(1)
목적 : 안외상의 발생빈도와 양상은 지역적, 시대적 특징에 따라 그 차이가 크다. 산업활동의 증가 등에 따른 도시 지역 안외상에 대한 연구는 여러 차례 보고 되었으나, 서부경남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물게 보고 되었다. 따라서 서부경남지역 안외상 환자의 시대에 따른 변화 양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 0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안외상으로 본원에 내원하여 공막열상으로 진단받고 공막 일차 봉합술 또는 안구 내용물 적출술을 시행받은 36명 36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 분석을 통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남자가 32명 이었으며 여자는 4명으로 남성이 절대 다수를 차지 하였다. 연령 분포는 5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8명, 40대가 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 하였다. 연도별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과 : 2011년 5명 중 2명, 2012년 4명 중 1명, 2013년 4명 중 1명, 2014년 5명 중 2명, 2015년 6명 중 3명, 2016년 12명 중 7명이 안구 내용물 적출술을 시행 받았다. 2016년에 공막열상 환자가 급격히 증가 하였으며, 안구 내용물 적출술을 시행받은 환자의 비율이 2015년과 2016년에 증가 하였다. 수술 중 확인한 공막 열상의 길이는 안구 내용물 적출술을 시행한 환자의 평균이 22.58mm로 공막 일차 봉합술을 시행한 환자의 평균 11.07mm보다 유의하게 길었다(p=0.0002). 안외상의 원인으로 작업 중 재해가 17명, 예초기에 의한 안외상이 8명, 교통사고 5명, 일상활동 중 낙상 등에 의한 안외상이 4명, 운동 중 발생한 안외상이 2명 이었다. 결론 : 작업 중 재해에 의한 안외상 환자는 2015년에 4명, 2016년에 7명으로 이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였다. 운동 중 발생한 안외상 환자는 모두 골프공에 수상 당하였고, 2016년에 발생 하였다. 최근 산업재해에 의한 안외상의 예방을 위해 보호장구 및 안전교육이 강조 되었으나, 최근 서부경남지역은 작업 중 재해가 오히려 증가 하였음을 확인 하였다. 또한 여가활동의 증가로 운동 중 발생한 공막열상 환자가 2016년에 처음으로 발생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안외상의 특징과 최근 경향 및 추세를 파악하여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