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96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갑상선 눈병증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사용 전후 시유발전위 검사의 변화 비교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노성윤, 서지영, 안희배
목적 : 갑상선 눈병증 환자에서 시신경병증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대교정시력 검사, 색각검사, 시야검사, 컴퓨터 단층 촬영검사 등이 시행되어 왔으나 확연한 시신경병증이 없는 급성기 환자에서 고용량 스테로이드의 효과 여부를 시유발전위(VEP) 검사를 통해 정량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4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3년 동안 동아대병원을 방문하여 갑상선 눈병증 진단 하 입원하여 고용량 스테로이드(1000mg)을 정맥 내 주사로 3일간 시행한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결과 : 스테로이드 치료 전 VEP 검사 상에서 p100 latency의 delay를 보인 환자는 4명이였으며, 20명은 VEP 검사 상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 후 p100 latency의 delay가 호전된 환자는 4명중 3명이였으며 평균 120ms에서 112ms로 줄어들었다. 나머지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았던 20명은 스테로이드 투여 전후 VEP 검사 상 p100 latency에 변화가 없었다. N75-p100 amplitude는 24명에서 스테로이드 투여 전 평균 8.2μV에서 투여 후 평균 9.1μV로 증가하였다. 시신경병증의 기능적인 이상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서 시행한 최대교정시력 검사 및 시야 검사에서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 후 호전을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갑상선 눈병증 환자 중 VEP 검사에서 유의한 이상을 보인 환자 수가 4명에 불과하였으나, 치료 후 반응을 보인 경우가 그 중 3명으로 VEP 검사에서 p100 latency의 delay를 보이는 갑상선 눈병증 환자라면 치료 반응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VEP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다수의 환자에서 VEP 검사 상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시야검사나 색각검사, 최대교정시력 등의 검사가 같이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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