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22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안저 사진 판독을 통한 스님과 일반인 환자의 녹내장성 변화 비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안과학교실
김민한, 김마르다
목적 : 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하여 스님과 일반인의 녹내장성 시신경손상의 빈도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7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본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안저 사진촬영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시행한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 시력검사, 안압측정 결과 및 안저 사진촬영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스님 환자군 783명과 나이와 성별을 매칭한 일반인군 78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사진 화질이 낮아 안저 사진 판독이 불가능한 스님군 10명, 일반인군 21명은 연구 대상에서 배제하였다. 두 명의 판독자가 안저 사진상 녹내장성 시신경 변화 및 망막신경섬유층 결손 여부가 있는지 판독하였다. 결과 : 대상군의 평균 나이는 49.4±10.4세이고 남녀 비율은 남자 40.8%, 여자 59.2% 였다. 스님군에서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경우가 유의하게 적었다(8.7% vs 14.3%; P<0.001).. 비접촉 안압계로 측정한 우안 안압은 일반인군에서 14.0±2.8 mmHg, 스님군에서 13.6±2.8 mmHg였고(p=0.008) 좌안 안압은 일반인군에서 14.3±2.9 mmHg, 스님군에서 14.0±2.8 mmHg였다 (p=0.016). 안저 사진에서 녹내장성 변화를 보이는 경우는 스님군에서 3.6%, 정상인군에서 3.0%였으며 두 군 사이 통계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p=0.512). 결론 : 나이와 성별을 매칭한 스님군과 일반인군의 비교연구에서 고혈압을 진단 받은 환자 비율은 스님군에서 일반인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스님군에서 일반인에 비해 안압은 유의하게 낮았으나 안저 사진상 녹내장성 변화 빈도는 두 군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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