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백내장 수술 후 절개부위의 형태학적인 변화를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기로 촬영하여 각막내피 결손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와 내피결손의 크기에 따른 수술결과에 대해서 분석하려 하였다.
방법 : 투명 이측 각막절개술로 백내장 수술을 시행받은 53명(73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백내장 절개 부위는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하여 수술 후 1주 및 4주에 측정하였고, 절개각도, 절개길이, 절개부위의 최대각막두께, 데스메막박리 유무, 각막내피 결손길이 및 각막내피 결손 면적에 대해서 Image J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술후 1주에 각막내피 결손이 있는 환자 (Group 1)와 없는 환자 (group 2)를 나누어 각막내피 결손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와 수술후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각막내피결손은 술후 1주에 전체 72안의 환자 중에 51안 (70.8%), 술후 4주에는 2안 (%)에서 관찰되었다. 수술 후 1주에 각막내피결손이 발생한 51안 (group 1)과 발생하지 않은 21안(group 2)을 비교해 보았을 때, 평균 연령이 group 1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02) 술전 절개길이가 길수록, 절개각도가 가파를수록 각막내피결손 길이 및 면적이 컸으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 <0.05) 술후 1주에 평균각막골률은 Group 1이 group 2에 비해 증가하였고, 구면대응치값 및 평균실제오차도 유의하게 근시화 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술후 4주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각막내피결손은 환자의 나이가 많거나 절개길이가 길거나 절개각도가 작은 경우 발생이 커질 수 있으며, 각막내피결손 이 발생한 경우 수술 초기 평균각막곡률치와 구면대응치 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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