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63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소아에서 뇌수막염 후 단안의 시신경위축 소견을 보인 한 1예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최윤아, 신현진, 김형찬
본문 : 목적: 뇌수막염 후 단안에서 시신경위축 소견을 보인 환아 1예가 있어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상기 4세 남아는 발열 증상으로 페렴 및 뇌수막염 의심하 소아과에 입원하여 정맥 항생제 치료를 받던 환아로, 입원 1개월 후 갑작스런 시력 저하로 본과로 의뢰되었다. 특이 과거력 없던 환아로 신뢰도는 떨어지나, 타각적굴절검사에서 우안 0.6 (-3.00) / 좌안 0.5 (-2.50) 측정되었다. 추가적인 바이러스성 및 세균성 감염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시행한 혈액검사상 특이소견 없었다. 시야검사에서 협조도 떨어지나 양안 비특이적 제3색각이상 소견 보였다. 뇌전산화단층촬영 및 자기공명영상에서 양측 측두엽, 후두엽의 뇌수막염에서 조영 증강 되는 소견 보였으며, 정밀안저검사에서 좌안의 시신경유두부종 소견 보였다. 빛간섭단층촬영검사에서 좌안 망막시신경섬유층두께가 98에서 77로 초기 다소 감소된 소견 보였다. 뇌수막염 증상 호전되어 퇴원하였으며, 외래 내원시 시행한 타각적굴절검사에서 우안 0.9- (-1.50) / 좌안 1.0- (-0.50 -0.25 *90) 측정되었다. 정밀안저검사에서 좌안 시신경유두부종 또한 호전되었으나, 이측 시신경유두 창백 소견 보였다. 이후 현재까지 큰 시력 및 영상학적 변화 없어 추적 경과관찰 중이다. 결론: 뇌수막염은 소아에서 비교적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임신 중 약물중독, 가족력 등과 더불어 시신경위축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이다. 따라서 소아의 시신경위축 환자에서 유전성성 시신경 질환 및 압박성 시신경병증 등 감염에 의한 시신경염 등과 더불어 감별진단의 하나로 포함되어야 하며 병력 청취시 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