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86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하비측 안와에서 발생한 선상 낭포암 1예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인혜, 조은영, 손준혁
본문 : 목적:선상 낭포암은 드물지만 눈물샘에서 주로 발생한다. 그러나 하비측 안와에서 선상 낭포암이 발생한 경우는 더욱 드물어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62세 남자환자가 3개월 전부터 시작 된 우안 안구돌출 및 내안각 주위 무통성 종물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안면부외상이나 부비동염을 포함한 감염력 및 전신 질환의 병력은 없었으며, 시력은 양안 모두 1.0 이었고 세극등현미경 검사에서는 특이소견이 없었다. 내원 당시 제일안위에서 14 프리즘디옵터의 우안 상사시와 하전장애를 보였으며 안구 운동시 특별한 통증을 호소하지는 않았다. 자기공명영상검사과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두개강 내 이상소견은 보이지 않았으나 우측 눈물주머니와 하비측 안와에 골침범을 동반한 미만성 종물이 관찰되었다. 전신마취 하 내측 결막경유 안와절개술을 통하여 안와종양 제거술을 시행하였고 조직검사에서 눈물주머니의 원발성 선상 낭포암으로 진단되었다. 술 후 시행한 PET CT에서 전이를 의심할 만한 병변은 관찰되지 않았다. 추가적인 치료를 위해 방사선요법 고려하였으나 안과적인 근치적절제술이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재의뢰되었다. 환자에게 눈확모두제거술에 대한 치료법을 설명드렸으나, 안구적출술이 아닌 눈확모두제거술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 및 삶의 질 저하를 고려하여 수술적 치료를 거부하였다. 결론:하비측 안와 및 내안각 종괴가 있는 경우 매우 드물지만 선상 낭포암도 감별진단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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