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제목: 고용량 정맥 스테로이드 치료에 호전을 보인 후, 고용량 경구 스테로이드 사용 중 재발을 보인 보크트-고야나기-하라다 증후군
김지수, 김동윤, 형성민, 채주병
목적: 고용량 정맥 스테로이드 치료에 호전을 보인 후 고용량 경구 스테로이드 사용 중 재발을 보인 보크트-고야나기-하라다 증후군을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충북대학교 병원 안과학 교실에서 보크트-고야나기-하라다 증후군으로 고용량 정맥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 조사를 시행하였다. 10명의 환자가 참여 되었으며, 10명 모두에서 고용량 정맥 스테로이드 치료 이후 망막하액이 완전히 호전되었다. 호전 후 고용량 경구 스테로이드 사용 중에3명의 환자에서 망막하액이 다시 발생하였다. 재발한 경우 경구 스테로이드와 경구Cyclosporine을 병용 치료하였으며, 테논낭하 Triamcinolone을 주사하였다. 3증례 모두에서 모두 망막하액과 포도막염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고, 치료 후 좋은 시력 예후를 보였다.
결론: 보크트-고야나기-하라다 증후군의 여러 연구에서 이른 시기에 충분한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하는 것이 예후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 중에 재발하는 경우는 흔한 경우는 아니나, 이 경우에도 적극적인 면역억제제 투여와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의 병행을 통해 시력 예후를 개선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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