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84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상안검 성형술 후 비대칭 쌍꺼풀 발생 관련 인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안과학교실
김민한, 장민욱
목적 : 양안 상안검 성형술 후 양안 쌍꺼풀 높이(pretarsal show)의 비대칭을 보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의한 관련 인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3년 3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양안 상안검 성형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적응증은 양안 MRD1 및 눈꺼풀 올림근 기능이 대칭이며 MRD1>2.5 mm, LF >11mm 인 경우로 한정하였다. 이전 상안검 성형술 기왕력이 있거나 눈꺼풀 올림근 당김술을 동시에 시행받은 환자는 모두 제외하였다. 비대칭 쌍꺼풀은 수술 후 3개월째 양안 쌍꺼풀높이(pretarsal show)의 차이가 1mm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대칭군과 비대칭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고 비대칭 발생과 관련된 인자들을 조사하였다. 결과 : 연구에 포함된 70명 환자 중 쌍꺼풀 높이가 비대칭인 환자는 18명(25.7%)이었다. 이 중 절개법으로 수술한 환자 58명 중 14명(24.1%), 비절개법으로 수술한 환자 12명 중 4명(33.3%)이었다. 대칭군과 비대칭군의 비교에서 환자의 나이, 성비, 수술 전 양안 MRD1, 눈꺼풀올림근 기능, 수술 직후 양안 눈꺼풀 틈새 높이 및 수술 직후 안검부종의 정도는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비대칭군 환자 18명 중 좌안 12명(67%)의 쌍꺼풀이 큰 경우가 우안(6명,33%)보다 2배 높았다. 결론 : 수술 후 발생한 쌍꺼풀 높이의 비대칭에 영향을 미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인자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비대칭이 발생한 환자들 중 67%에서 모두 좌안의 쌍꺼풀이 더 컸다. 이는 술자의 디자인 또는 술기 과정에서 방향과 연관된 surgeon factor가 비대칭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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