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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비내시경적 누낭비강문합술에서 술 중 마이토마이신-C 와 스테로이드를 적신 nasopore 비강내 충전를 동시에 사용한 군과 마이토마이신-C를 사용하지 않고 스테로이드를 적신 nasopore 비강내 충전만 시행한 군의 수술결과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2013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코눈물관폐쇄를 진단 받고 비내시경적 누낭비강문합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술 중 마이토마이신-C를 사용한 군은 27명 33안이었으며, 마이토마이신-C를 사용하지 않고 스테로이드를 적신 nasopore 비강내 충전만 시행한 군은 52명 72안이었다. 의무기록을 토대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으며, 수술 후 환자의 성공률을 기능적 성공과 해부학적 성공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실리콘관 제거 후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가 ‘우수’한 경우와 ‘양호’한 경우를 기능적 성공, 눈물 띠 높이가 술 전에 비해 감소되거나 정상화된 경우를 해부학적 성공으로 하였다.
결과 : 총 79명 중 마이토마이신-C를 사용한 군은 여자 24명, 남자 3명이었으며, 사용하지 않은 군은 여자 43명, 남자 9명이었다. 대상환자의 평균 나이는 각각 58.0±13.3세, 55.0±13.0세였으며, 술 후 평균 경과 관찰 기간은 각각 4.85±1.5개월, 4.6±2.5개월이었다. 실리콘관은 평균 4.4±1.5개월, 4.5±1.7개월에 제거하였다. 마이토마이신-C를 사용한 군에서 해부학적 성공률은 100%(33/33), 기능적 성공률은 96.96%(32/33)였고, 마이토마이신-C 를 사용하지 않은 군에서 해부학적 성공률은 93.05%(67/72), 기능적 성공률은 88.88%(64/72)로 두 군 간의 해부학적 및 기능적 성공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21, p=0.170).
결론 : 술 중 마이토마이신-C를 사용하지 않고 스테로이드를 적신 nasopore 비강내 충전 만으로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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