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74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이 불필요한 말기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의 해부학적 특징
대구파티마 병원 안과
홍준기
목적 : 말기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으로 인해 실명 상태에 도달한 환자들의 해부학적 특징을 조사하여 치료 종료시점의 결정에 참고하고자 한다. 방법 :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을 진단받은 환자 중 법적 실명(0.02 이하)에 도달한 환자 30명, 30안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망막내낭포액, 망막하액, 망막하 고반사물질, 섬유혈관성 망막색소상피박리을 비롯한 망막의 해부학적 특징을 관찰하고 그 빈도를 확인하였다. 유리체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입술에 반응하는 활동성 병변과 더 이상 반응 없는 말기 병변의 형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 환자는 30명으로 남자 11명, 여자 19명이었으며, 평균 연령 75.20 ± 7.40세 였다. 형광안저혈관조영 및 인도시아닌그린혈관조영에서 30안 모두 진단 당시 맥락막신생혈관이 관찰되었고, 치료에 반응 없는 말기 상태에서 30안(100%) 모두 빛간섭단층촬영상 망막하 고반사물질의 축적과 다층의 섬유혈관성 망막색소상피박리, 시세포층의 파열이 관찰되었다. 그 외 망막하낭포액은 21안, 망막하액은 8안에서 관찰되었다. 치료에 반응 여부에 따라 활동성과 비활동성 병변을 시기별로 분석한 가장 큰 차이는 망막하 고반사물질의 두꺼운 축적과 섬유혈관성 망막색소상피박리 존재이다. 결론 :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은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이 주된 치료로, 고가의 치료 비용와 높아지는 유병률로 인해 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말기의 병변은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에도 시력 개선없이 법적 실명 상태를 보이고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망막하 고반사물질의 축적과 다층의 섬유혈관성 망막색소상피박리가 관찰된다. 향후 치료 종료 시점 결정에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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