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19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눈물층 조정을 통한 ​​​small-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의 근시 교정 예측도 및 안정성 개선
수연세안과의원(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2), 차의과학대학교 안과학교실(3)
고일환(1), 서경률(2), 남상민(3)
목적 : Small-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SMILE)​ ​의 근시교정성과를 개선하는 ​새로운 수술 기법을 소개하고 검증한다. 방법 : 2013년 8월부터 2014년 9월까지 통상적 방법으로 수술한 환자 41명 41안 (A군)과 2014년 10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새로운 방법으로 수술한 환자 56명 56안 (B 군)을 후향적으로 비교하였다. ​B​군에서는 ​펨토초레이저용 ​콘택트유리 (​contact glass)를 눈에 위치시키기 전에 눈표면 눈물층이 깨끗하게 될 때까지 생리식염수로 씻어낸 후 남아있는 과다한 물은 ​스폰지를 이용해 제거하여 적절하게 되도록 조치하였다. 수술 전, 수술 후 1, 3, 6, 12개월에 ​현성굴절검사 및 각막곡률측정 등을 시행하였고,​ 예측오차(술후 굴절이상에 대한 구면렌즈대응치 – 목표굴절이상에 대한 구면렌즈대응치)를 계산하였다. 결과 : 수술 전 두 군 간에 나이, 성비, 각막곡률, 굴절이상, 굴절교정목표량, 술후 목표굴절이상 등에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B ​군은 ​A​군에 비해 수술 후 1년 간 예측오차가 더 적었으며 (​P < 0.001) ​예측오차에 대한 표준편차가 수술 후 6개월 (​P = 0.048) 부터 12개월(P < 0.001)까지 더 ​작았다. ​B​군에서 수술 후 1년까지 굴절이상 및 각막곡률은 의미있게 변화하기 않았으나, ​A​군에서는 수술 후 6개월부터 12개월까지 수술 후 1개월에 비해 각막곡률 증가를 보였고 굴절이상도 수술 후 12개월에 근시성 변화가 더 심화되었다. 결론 : 눈표면에 콘택트유리를 고정시키기 전에 눈물층을 깨끗하고 과다하지 않게 닦아내면 수술 후 예측오차 및 그 표준편차가 감소하여 더 정확한 근시교정수술이 가능하였다. 아울러 수술 후 각막이 안정화되어 근시 퇴행 위험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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