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 각막궤양 천공으로 진행된 신경영양각막염 단순포진각막염 환자에서 시행된 건조 양막을 이용한 다층양막이식술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환자 요약 : 2012년부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헤르페스 각막염으로 치료 중인 57세 남자 환자가 최근 발생한 시력 저하를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안과 검사에서 지름 4mm 크기의 각막 상피 결손 및 비하측 2mm, 이하측 1mm 크기의 각막 얇아진 상태로 전방축농이 동반한 상태였다. 각막 천공의 위험성 있어 2 곳의 양막이식을 계획하였고, 양막이식술에는 건조양막을 이용하였다. 수술은 먼저 각막궤양부위의 바닥과 주변부, 정상 보우만막을 덮고 있는 정상 상피를 제거하고 각막궤양 부위를 덮을 수 있도록 1겹의 양막을 상피/바닥막층이 위를 향하도록 하여 결손 부위를 덮어 단속 봉합하였고 다시 그 위에 궤양부위보다 2 mm 정도 크게 상피/바닥막층이 위로 하여 연속 봉합하여, 비하측은 5층, 이하측은 2층의 영구 양막 이식을 시행하였다. 그 후 상피/바닥막층이 아래로 추가하여 1층의 일시적 양막 이식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항생제 및 인공누액 함께 사용하며 경과관찰 하였고, 전방축농은 감소하였으며 얇아진 각막부위는 잘 유지되었다.
결론 : 조절되지 않는 만성 헤르페스각막염 환자에서 발생한 각막궤양시 건조 양막을 이용한 양막이식술은 효과적 이었으며 각막을 잘 보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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