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56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목동맥해면굴샛길의 코일색전술 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6번 뇌신경 마비 1예
제일안과병원(1)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2)
김미래(1), 김원제(2), 김명미(2)
본문 : 목동맥해면굴샛길의 코일색전술 후 서서히 발생하여 1년만에 발견된 6번 뇌신경마비가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1년 전 목동맥해면굴샛길의 코일색전술을 시행하였던 42세 남자가 두 달 전부터 점점 심해지는 복시로 내원하였다. 정면에서 14프리즘디옵터의 내사시와 좌안의 외전장애가 -1 정도 있어 6번 뇌신경 마비로 진단되었으며 시행한 뇌 자기공명영상에서 목동맥해면굴샛길의 재발은 없었다. 내사시와 외전장애는 서서히 진행하여 1.5년 후 정면에서 35프리즘디옵터의 내사시 및 -3 정도의 외전장애가 있었으며, 좌안의 내직근 후전술 및 외직근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정면에서 정위였으며 외전장애도 -2 정도로 약간 호전되었다. 수술 2년 후 환자는 다시 복시가 재발하여 내원하였으며 정면에서 6프리즘디옵터의 내사시 및 -2 정도의 외전장애가 있었다. 내사시 및 외전장애는 다시 서서히 진행하여 수술 후 3년째 정면에서 16프리즘디옵터의 내사시와 -4 정도의 외전장애가 있었으며 좌안의 최대 외전시 정중선을 넘지 못하였다. 다시 시행한 뇌 자기공명영상에서 다른 이상소견은 없었으며 이전의 영상과 비교하여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정면 내사시가 45프리즘디옵터까지 증가하여 좌안의 상직근 자리옮김 및 내직근 재후전술을 시행하였다. 결론적으로 목동맥해면굴샛길의 코일색전술 후 발생한 지연된 6번 뇌신경마비가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치료결정 시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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