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63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단일요법으로 치료한 결절성맥락막혈관병증에서 섬유성 반흔 발생과 관련된 형태학적 특징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김안과병원 안과학교실 명곡안연구소
김예지, 장영석, 김종우, 김철구, 이동원, 한정일, 유수진, 김재휘
목적 : 결절성맥락막혈관병증에서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치료 후 발생한 섬유성 반흔이 치료 전 어떤 형태학적 특징과 연관이 있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본 후향적 연구는 결절성맥락막혈관병증으로 진단받고 12개월 경과 관찰 기간 동안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단일 요법으로 치료받은 212명(212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은 처음 3개월간 1개월 간격으로 주사 치료를 시행받고 그 후에는 신생혈관 재발 시 재 치료를 시행하였다. 치료 시작 당시에 아래와 같은 형태학적 특징들과 12개월 후 중심와를 침범하는 섬유성 반흔의 발생과의 연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절성맥락막혈관병증의 종류, 결절 병변 위치, 전체 병변의 최대 직경, 결절모양 병변의 최대 직경 직경, 맥락막 혈관의 과투과성, 망막색소상피박리, 망막내액,망막하과반사물질 결과 : 치료 12개월 후 섬유성 반흔은 11안(5.2%)에서 관찰되었다. 제 1형 결절성맥락막혈관병증(11%, 55안 중 6안)에서 제 2형 결절성맥락막혈관병증 (3.2%, 157안 중 5안)보다 섬유성 반흔 발생률이 높았으며 (p=0.037), 망막하과반사물질이 있는 눈에서 (11%, 91안 중 10안) 망막하과반사물질이 없는 눈 (0.8%, 121안 중 1안) 보다 발생률이 높았다 (p = 0.001). 다변량 분석에서 망막하과반사물질이 섬유성 반흔 발생에 연관된 유일한 인자로 나타났다 (p = 0.016). 망막하과반사물질이 관찰되었던 안에서 망막하 출혈이 있었던 경우 (11.9%, 59안 중 7안)가 망막하 출혈이 없었던 경우 (9.4%, 32안 중 3안)에 비해 발생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결론 : 결절성맥락막혈관병증에서 진단 당시의 망막하과반사물질은 섬유성 반흔의 발생과 밀접하게 연관된 형태학적 특징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망막 하 출혈이 있는 경우 섬유성 반흔의 발생률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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