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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에서는 마이봄샘의 구조적 변화와 눈물막 지질층 두께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세극등 검사에서 마이봄샘 기능이상을 보인 환자 78명, 156안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65세 이상의 고령군(43명)과 65세 미만의 비고령군(35명)으로 나누었다. Lipiview2를 이용하여 최대, 최소, 그리고 평균 눈물막 지질층 두께와 불완전/전체 눈깜빡임을 측정하였다. 마이봄샘촬영술을 시행하여 하안검의 마이봄점수를 0점부터 3점까지 부여하였다. 각 군에서 마이봄점수, 눈깜빡임과 눈물막 지질층 두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았다.
결과 : 대상자의 평균나이는 62.2 ± 13.3세였으며, 남자는 14명(17.9%) 여자는 64명(82.1%)이었다. 고령군의 눈물막 지질층 두께(89.6 ± 16.8 nm)는 비고령군(70.8 ± 21.9 nm)(p = 0.000)에 비하여 두꺼웠으며, 고령군의 마이봄점수(1.4 ± 0.9)도 비고령군(1.0 ± 0.9, p = 0.018)에 비하여 높았다. 비고령군에서는 마이봄점수가 평균 눈물막 지질층 두께와 음의 상관관계(r = -0.445, p = 0.000)를 보였지만, 고령군은 마이봄점수와 평균 눈물막 지질층 두께가 양의 상관관계(r = 0.215, p = 0.047)를 보였다. 고령군에서, 불완전 눈깜빡임과 평균 눈물막 지질층 두께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 = 0.324, p = 0.002).
결론 : 젊은 마이봄샘기능이상 환자에서는 마이봄샘의 구조변화에 따라 눈물막 지질층 두께가 얇아졌다. 그러나 고령층에서는 마이봄샘이 탈락될수록 눈물막 지질층 두께가 증가하여 고령층에서는 고분비 마이봄샘 기능이상이 우세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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