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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결절맥락막혈관병증을 진단받은 환자들에 대해 유리체강 내 애플리버셉트 주입술을 시행한 경우 1년 뒤 임상 효과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2014년 7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본원에 내원하여 결절맥락막혈관병증으로 진단받고 유리체강 내 애플리버셉트 주입술을 시행받은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치료방법은 처음 3회는 1달 간격으로, 이후 4회는 2달 간격으로 주입술을 시행하였다. 각 환자에 대하여 최대교정시력, 중심 황반 두께, 망막하액의 크기, 황반하 맥락막 두께 그리고 결절의 수의 변화를 측정하였으며, 주입술 전, 3회 주입술 후, 그리고 1년 뒤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최대교정시력 (logMAR)은 치료 전과 1년 후를 비교하였을 때, 0.37±0.31에서 0.24±0.25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향상되었으며 (p=0.000), 중심 황반 두께는 502.09±226.16 µm에서 397.64±196.68 µm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01). 망막하액의 크기는 183.59±135.66 µm에서 66.09±114.80 µm로 감소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p=0.000), 황반하 맥락막 두께는 238.09±57.10 µm에서 183.59±135.66 µm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24). 결절의 수는 1.45±0.60 개에서 0.86±0.89 개로 치료 전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p=0.000).
결론 : 유리체강 내 애플리버셉트 주입술은 치료 1년 후 해부학적 또는 기능적으로 호전을 보였으며, 결절맥락막혈관병증 환자의 치료에 있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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