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영아 외사시와 동반된 양안의 선천 하직근 결손 환아에서 양안 외직근 후전술, 단안 상직근 후전술 시행 후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생후 8개월 여아가 출생시부터 나타난 양안 눈꺼풀 높이의 비대칭과 외편위, 좌안 상편위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원거리 주시시 25PD의 외사시, 근거리 주시시 30PD의 외사시, 정면주시시 좌안 상사시, 양안의 하전장애가 관찰되었고, 안와 자기공명영상에서 양안의 하직근의 결손이 발견되었다. 상사시각은 협조가 안되어 양안 외직근 후전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중 강제견인검사에서 제한은 없었고 양안의 하직근 결손을 확인하였다.
수술 후 수평 정렬은 교정되었으나 정면주시시 원거리에서 25PD, 근거리에서 30PD의 좌안 상사시, 좌안 -4의 하전장애가 관찰되어 좌안 7.5mm 상직근 후전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정면주시시 원거리 및 근거리에서 정위를 보였다.
이전까지의 증례 보고에서는 10PD 보다 큰 외사시가 동반된 하직근 결손 환자에서 하직근 결손이 있는 눈에서 3개의 외안근 수술과 더불어 반대눈까지 사시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본 증례에서는 하직근 결손이 있는 눈에서 2개의 외안근, 반대눈에서 1개의 외안근만을 이용하여 성공적인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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