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15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소안구증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 후 조절되지 않는 고안압으로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한 후 발생한 악성녹내장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안과학교실
이동은, 김정림
본문 : 목적 : 소안구증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조절되지 않는 고안압으로 섬유주절제술을 시행 받은 후 발생한 악성 녹내장이 유리체절제술 후에도 조절되지 않았던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 80세 여자가 백내장 수술 시행 후 발생한 좌안의 고안압으로 최대약물치료를 시행하였으나 안압 조절되지 않아 수술적 치료 위해 의뢰되었다. 좌안 안축장 20.58mm, 세극등검사 상 전방 중심부 깊이가 2 각막두께, 주변부는 각막과 맞닿아 있었으며 인공수정체가 섬모체 고랑에 위치하였고 360도 홍채주변 전유착 소견 보였다. 최대약물치료 시행 후 30 mmHg 안압 상승 소견을 보여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섬유주절제술 시행 후 전방 유지되며 안압 10 mmHg로 조절되어 외래통한 경과관찰 하던 중 수술 10일 후 좌안의 통증 및 시력저하를 주소로 응급실 내원하였다. 전방의 중심부, 주변부 허탈소견 보였으며 5일간 1% 아트로핀과 최대약물요법 지속하였으나 호전 보이지 않아 유리체절제술 시행하였다. 이후 1% 아트로핀과 최대약물요법 시행하며 경과관찰 중 전방 중심부 3 각막두께 이상으로 유지되며 안압 20 mmHg이하로 조절 되었으나 일주일 후 악성녹내장 재발하여 유리체절제술 추가와 함께 인공수정체를 제거 하였으며 그 후 6개월 간 전방은 유지되며 안압 10mmHg로 조절되는 상태이다. 결론 : 소안구증의 백내장 수술 중 인공수정체를 섬모체고랑에 위치 시킨 후 발생한 폐쇄각녹내장에서 섬유주절제술 후 악성녹내장이 발생하여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였음에도 조절이 되지 않았던 증례이다. 상기 증례와 유사한 상황에서는 유리체절제술 뿐 아니라 인공수정체 제거 등 적극적인 치료 또한 고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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