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54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인도사이아닌그린혈관조영술 분류에 따른 초기 임상양상 및 유리체강내 애플리버셉트 주입술 후 치료 효과 비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아름, 노동현, 이준엽, 사공민
목적 : 결절맥락막혈관병증 환자에서 인도사이아닌그린혈관조영술 분류에 따른 초진시 임상양상과 유리체강내 애플리버셉트 주사 후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결절맥락막혈관병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주사 전 시행한 인도사이아닌그린혈관조영술에서 관찰되는 영양혈관과 누출혈관의 동반 여부에 따라 제1형(결절성 맥락막신생혈관)과 제2형(특발성 결절맥락막혈관병증)으로 분류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3회 연속 주사 후 재발을 보이는 경우 2개월마다 추가 주사를 시행하였다. 주사 전과 주사 후 3개월, 6개월 및 12개월째 최대교정시력과 중심황반두께, 황반하 맥락막두께, 망막색소상피박리 높이를 측정하였고, 3개월째 결절 폐쇄 여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29명 29안 중 제1형이 16안, 제2형이 13안이었다. 제1형에서 제2형보다 많은 수의 결절이 관찰되었고(p=0.001) 이상혈관 누출이 많았으며(p=0.023), 황반하 맥락막두께가 더 얇았다(p=0.015). 첫 주사 후 3개월째 제1형에서 제2형에 비해 결절의 완전 폐쇄를 보인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 (p=0.020). 최대교정시력은 첫 주사 후 3개월, 6개월째 제1형에서만 유의한 호전을 보였으나 12개월째는 두 군 모두에서 유의한 호전을 보였고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첫 주사 후 6개월, 12개월째 중심황반두께, 황반하 맥락막두께, 망막색소상피박리 높이는 두 군 모두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두 군 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인도사이아닌그린혈관조영술에 따른 결절맥락막혈관병증 분류는 결절 개수, 이상혈관 누출, 황반하 맥락막두께에서 서로 구분되는 특징을 가진다. 이 분류에 따라 유리체강내 애플리버셉트 주사 치료시 두 군 사이에 초기 결절 폐쇄율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12개월째 시력 반응의 차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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