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50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양측성 돔모양황반에서 발생한 단안의 결절맥락막혈관병증 및 반대안의 장액망막박리 1례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윤정현, 김종호, 신용태, 박동호, 김인택, 신재필
본문 : 양측성 돔모양황반이 있는 환자에서 우안의 결절맥락막혈관병증 및 좌안의 장액성 망막박리가 발생하여 우안에 대해 항혈관내피성장인자의 유리체내 주입술 시행 후 병변이 호전되고 좌안은 자발적으로 호전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50세 여자 환자로 5일 전부터 발생한 우안의 시력저하로 내원하였다. 우안의 최대교정시력은 0.32였고, 좌안의 최대교정시력은 0.8 이었다. 안저검사 및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양안에 돔모양황반이 관찰되었고, 좌안은 특이소견이 없으나, 우안은 황반 중심부에 망막하출혈을 동반한 망막색소상피박리가 관찰되었다. 형광안저혈관조영과 인도사이아닌그린혈관조영에서 우안에 방사상 형태로 가지를 치는 선형의 혈관과 원형의 과형광이 관찰되어 결절맥락막혈관병증으로 진단하였다. 우안에 Aflibercept와 C3F8 가스를 유리체내로 주입하였고, 이후 1개월 간격으로 Aflibercept 유리체내 주입술을 2회 추가 시행하였으며, 내원 3개월째 우안의 최대교정시력은 0.7까지 회복되었다. 이 때 시행한 빛간섭단층촬영검사에서 좌안에 망막하액 및 장액망막박리가 관찰되었으나, 1개월 후 경과관찰시 망막하액은 사라졌다. 내원 4개월째 우안의 최대교정시력은 0.5였고,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우안의 망막색소상피박리와 망막하 및 망막색소상피하 출혈이 관찰되어 우안에 Aflibercept 유리체내 주입술을 추가로 시행하였다. 내원 5개월째 우안 최대교정시력 0.63까지 회복되었고 망막하 출혈은 없어졌으며, 일부 망막색소상피박리는 관찰되었으나 다소 감소되었다. 좌안의 장액망막박리는 재발하지 않았다. 돔모양황반에서 결절맥락막혈관병증 및 장액망막막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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