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48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환자에서 저절로 호전된 망막층간분리
누네안과병원
이진해, 김주영, 성산, 박준상, 오현섭, 유용성, 김순현, 권오웅
본문 : 목적: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의 과거력이 있었던 환자에서 진행하는 양상의 망막층간 분리가 있었다가 저절로 호전되는 증례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42세 여자 환자가 우안의 변시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당시 우안의 최대교정시력은 0.8(-12.00Ds) 였다. 환자는 과거력상 2년전 우안의 근시성 맥락막신생혈관으로 3차례의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 후안정상태를 보였다. 당시 교정시력은 1.0 이었으며 망막 전막소견이 관찰되었다. 내원 당시 빛간섭 단층촬영소견에서 부분적인 후유리체 박리와 망막전막이 일부 떨어져 나가는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형광안저조영술상의 이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1개월을 경과관찰 하였으며 크게 진행되는 소견을 보이지 않아 경과관찰기간을 늘리며 경과관찰을 하였다. 6개월 후 좌안의 변시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시 교정시력은 우안이 0.4로 저하되어있고 좌안은 0.8 이었다. 좌안은 라카칠 균열에 의한 망막하 출혈소견을 보였으며, 우안은 빛간섭 단층촬영소견상 망막의 층간분리 및 임박한 황반원공 소견으로 수술을 계획하였다. 1주일 후 수술예정일에 내원하여 시행한 검사에서 교정시력은 0.5로 약간의 호전이 있었으며 빛간섭 단층촬영상에서 보이던 망막층간분리소견은 호전되었다. 2주후 시력은 0.7까지 호전되었으며 빛간섭 단층촬영상에서는 중심와 부위의 망막내층의 부분적 결손소견을 보이지만 층간분리는 호전상태로 지속되었다. 결론: 근시성 망막층간분리 자연경과는 다양하게 있을 수 있으므로 수술을 계획함에 있어서 본 증례와 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하고 수술 당일에 다시 확인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환자에서 자연 호전의 기전에 있어서 내경계막과 후유리체피질의 견인력 및 후유리체 박리에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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