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09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급성폐쇄각발작 치료로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독성 전방 증후군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정재우, 서제현
본문 : 목적 : 급성폐쇄각녹내장발작으로 레이저 홍채절개술 및 백내장 수술을 받은 후 심한 시력감소와 전방 내 염증 반응을 보인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 64세 여자환자가 내원 1일 전 발생한 좌안의 안통으로 내원하였으며, 좌안 최대교정시력 안전수지, 안압은 49 mmHg 로 측정 되었으며, 동공은 6 mm 크기로 커져 있었다. 전방각경검사에서 좌안 전방위에서 전방각 폐쇄가 관찰되었고, 전공의에 의한 좌안 레이저홍채절개술을 시행 하였으나 실패하여, 홍채성형술을 시행하였으나, 안압이 하강되지 않아서, 수술 전에 염증이 예방하기 위하여 경구 프리드니솔론 20mg씩 사용하면서 백내장수술을 시행하였다. 백내장은 수술 중에 문제가 없었고, 수술 1일째 시력은 0.2, 안압은 14 mmHg 정도였고, 염증은 거의 없었으며 각막결손이 관찰되어 스테로이드 안약은 점안을 하지 않았고, 안연고로 patch를 시행하였으며, 염증조절을 위하여 경구스테로이드를 유지하였다. 2일째 좌안 시력은 0.04으로 측정되었고, 안압은 17 mmHg관찰되었으며, 심한 각막 부종과 함께 삼출물 및 전방축농이 동반된 심한 염증이 관찰되었다. 강화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점안, 경구 스테로이드 및 아시클로버 복용을 시작하였다. 백내장 수술후 24시간 후에 발생하여 외인성 감염성 안내염보다는 독성전방증후군에 준해서 치료를 하였고, 치료 한 달째 전방 염증 및 각막부종이 호전되었다. 결론 : 본 증례에서 백내장 수술 후에 발생하는 독성전방증후군의 점재적 원인으로 수술전에 과도한 레이저 홍채절개술, 수술기구의 무균성오염, 각막상피의 손상과 안연고의 사용, 각막상피 손상 치료를 위하여 수술 후 스테로이드 안약 점안을 하지 않은 것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급성폐쇄각발작 후 각막내피의 기능의 감소와 치료와 동반되어 염증이 일어나가 쉬운 조건이 독성전방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동공이 산대되어 있고, 홍채레이저절개가 잘 안 되는 경우, 레이저 치료를 반복 없이, 염증조절을 충분히 하면서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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