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76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양안 결막에 발생한 여포성 림프종 1예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동규(1), 윤경철(2), 최원(3)
본문 : 목적: 여포성 림프종은 안구 부속기에 발생한 경우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바 없다. 저자들은 양측의 결막에 발생한 여포성 림프종을 국내에서 최초로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59세 남자 환자가 4년전부터 지속된 양안의 하안검 여포성 결막종괴를 주소로 타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내원하였다. 이학적 검사상 양안의 하안검 결막에 여포 양상의 종괴가 보였고, 좌측 하안검의 안검내반이 보였다. 국소 마취하 절제생검을 시행하였고, 우안의 1.5 x 0.5 x 0.2 cm의 결막종괴와 좌안의 0.8 x 0.4 x 0.3 cm결막종괴를 절제하여 병리검사를 하였다. 조직병리검사 결과 여포성 림프종으로 진단되었다. 조직 절제 후 병기 평가를 위해 혈액검사, 안와, 흉부, 복부 및 골반 전산화단층촬영, 양전자 방출 컴퓨터 단층 촬영을 시행하였다. 시행한 조영증강된 안와전산화단층촬영 상 남아있는 병변이 의심되는 소견은 보이지 않았으며, 림프종 병기 평가를 위해 시행한 골수생검에서는 침범소견 보이지 않았다. 또한, 양전자 방출 컴퓨터 단층 촬영상 주위 국소 침윤 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 소견은 보이지 않아 stage IIE로 평가 되었다. 이후 국소방사선치료요법을 시행받고 추적 관찰을 하였다. 경과관찰 12개월 째 국소 재발 및 다른 장기로의 전이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 결막 여포성 종괴 치료시에 여포성 림프종과 같은 낮은 빈도로 발생하는 림프종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여포성 결막종괴 진단 및 치료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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