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36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급성망막괴사에서 병발한 횡단척수염 1예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1)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2)
서수연(1), 이승민(1), 권한조(2), 박성후(2), 이지은(2), 변익수(1)
본문 : 목적: 급성망막괴사로 진단된 환자에서 병발한 횡단척수염 1례를 경험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특이병력 없는 69세 여자 환자가 2주간 지속된 우안의 시력 저하로 내원하였다. 세극등 현미경검사에서 우안 전방내 염증세포가 4+이었으며, 경계가 분명한 백색의 망막괴사병변 및 망막동맥의 초형성, 유리체혼탁이 관찰되었다. 급성망막괴사 의심하에 시행한 방수의 PCR에서 Varicella-Zoster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혈청검사에서도 Varicella-Zoster IgG와 IgM이 양성이었다.이후 acyclovir 정맥투여 및 유리체강 내 ganciclovir 주입술을 시행하였다. 내원 전부터 있던 좌측 하지 위약감이 치료 후 4일 째 더욱 심해져 배변장애까지 발생하여 신경과에 의뢰하였다. 뇌척수액검사에서 Varicella-Zoster IgG가 검출되었으며 척수자기공명영상에서 T5-T6의 고신호 소견으로 횡단척수염이 진단되었다. 항바이러스제재 정맥투여 및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 1개월 후 망막의 괴사성 병변은 사라졌고 시력은 0.5로 호전되었다. 배변장애와 보행장애도 호전되었다. 결론: 급성망막괴사 환자에서 바이러스 노출 후 발생된 면역관련 염증에 의한 횡단척수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신 항바이러스제재와 고용량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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