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34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안과 초진 시 새롭게 진단된 당뇨병 환자의 임상분석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을지병원 안과학교실
최화수, 김성진, 박종석
목적 : 안과 초진 시 새롭게 진단된 당뇨병(Newly diagnosed diabetes mellitus, NDM) 환자의 임상양상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과거력 상 당뇨병이 없었으며 망막질환으로 안과에 초진하여 발견한 NDM 환자 15명 30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당뇨병의 기준으로는 임의 혈당이 200mg/dl 이상이거나 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 이거나 당화혈색소(HbA1C)가 6.5% 이상인 환자를 NDM으로 진단하였다. 초진 시 나이, 성별, 과거력, 증상,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저사진, 빛간섭단층촬영 등의 기본적인 검사에 더불어 형광안저촬영과 전신검사로써 HbA1C를 포함한 혈액검사와 요 검사를 시행하였고 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 환자 분포는 PDR 3명, CRVO 1명, BRVO 1명, Macular edema 1명, Vitreous hemorrhage with CRVO 1명, Vitreous hemorrhage with CNV rupture 1명, Wet AMD 3명, Severe NPDR 1명, CSC 2명, Macular hole 1명 이었다. PDR 3명의 환자는 모두 양안에서 PDR 소견이 있었고 LADA(Latent autoimmune diabetes in adults)이었으며, 나머지 12명의 환자는 Type 2 DM 이었다. Type 2 DM 12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3명(CRVO 1명, BRVO 1명, Macular edema 1명)이 반대안에 Mild NPDR 소견을 보였다. 나머지 9명의 환자들은 반대안에 당뇨망막병증이 없었다. PDR로 진단된 환자 3명과 Vitreous hemorrhage 환자 2명은 모두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 다양한 망막질환으로 안과에 초진한 환자에서 기본적인 안과적 검사뿐만 아니라 형광안저촬영 및 전신적 검사를 하여 NDM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내과 의사와의 협진을 통하여 이미 발병한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신속히 안과 및 내과적으로 치료하고, 망막혈관질환 환자에서는 안과 질환의 치료 뿐 아니라 당뇨병 치료의 중요성을 교육 시키고, 그 이외의 망막질환 환자에서는 지속적인 경과관찰을 통하여 향후 발생할 수도 있는 당뇨망막병증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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