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에서 섬유주절제술 후 세 가지 점안 스테로이드 치료의 임상성
적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67명 67안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섬유주절제술 후 Loteprednol etabonate 0.5%를 사용한 17안, Rimexolone 1%을 사
용한 23안, prednisolone acetate 1%를 사용한 27안을 비교 및 분석하였다. 수술 후 1주,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째의 안압, 사용한 안압하강제수 및 시력을 비교하였다. 수술 성공은 약물사용여부와 관계없이 안압이 21mmHg 이하이거나 수술 전 안압보다 20% 이상 하강한 경우로 정의하여 누적수술성공률을 비교하였고 합병증 발생 여부를 조사하였다.
결과 : 세 군의 술 전 평균안압은 각각 30.94 ± 8.95, 29.52 ± 7.75, 27.07 ± 7.23로 서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P=0.27). 섬유주절제술 후 1주,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째의 안압, 사용한 안압하강제수 및 시력 또한 각 군간의 의미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카플란-마이어 생존분석법을 통해 구한 수술 후 12개월째 각 군의 누적수술성공률은 각각 42.6%, 56.9%, 58.8% 로 prednisolone acetate 1%에서 가장 높았지만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P=0.29). 수술 후 합병증 중 가장 흔한 것은 모든 군에서 여과포 누출이었고, 각 군의 합병증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에서 섬유주절제술 후에 prednisolone acetate 1% 뿐만 아니라 Loteprednol etabonate 0.5%와 Rimexolone 1% 또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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