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26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크기가 큰 황반원공에서 내경계막 자가이식술 후 중심오목의 미세구조 변화
1.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2.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정재우1, 이승민1, 권한조2, 박성후2, 이지은2, 변익수1
목적 : 내경계막 자가이식술을 시행한 큰 황반원공 환자에서 중심오목의 미세구조 변화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014년 8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크기가 > 500 ㎛ 인 황반원공으로 유리체절제술 및 내경계막 자가이식술을 시행 받은 후 6개월 이상 경과 관찰을 시행한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식한 내경계막절편의 양은 원공의 최소직경을 기준으로 하였다. 황반원공의 최소직경, 원공기저부 직경, 원공의 폐쇄여부, 중심오목의 모양, 광수용체내외절경계부, 외경계막의 결손을 안저사진과 파장가변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측정하였다. 결과 : 수술 후 교세포의 증식으로 모든 안에서 황반원공이 폐쇄 되었다. 교세포의 증식이 오랜기간 지속됨이 파장가변 빛간섭단층촬영에서 확인되었다. 광수용체내외절경계부와 외경계막의 결손은 수술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결손부가 남았다(각각 p=0.001 및 p=0.002). 중심오목의 탈색소 변화가가 모든 눈에서 관찰되었다. 중심오목의 교세포과증식이 관찰된 4안(28.6%)은 수술 전 최소원공의 직경의 크기가 증식을 보이지 않은 경우보다 더 크게 확인되어(764.4 ㎛ vs. 636.6 ㎛; p=0.036), 더 많은 양의 내경계막이 이식된 상태였다. 11안(78.6%)에서 수술 후 평균 최대교정시력이 두 줄 이상 호전되었다. 결론 : 크기가 큰 황반원공에서 내경계막의 자가이식술은 장기간 지속되는 교세포 증식을 유도하여 성공적인 원공폐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일부에서 중심오목 교세포과증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불완전한 광수용체층의 회복과 중심오목의 탈색소화도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중심오목의 변화는 원공폐쇄 후 시력회복에 장애가 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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