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판넬)-112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각막굴절교정학용 렌즈 착용이 주변부 굴절 및 안축장 길이 증가에 끼치는 영향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안과학교실
임동희, 양찬민, 정태영
목적 : 각막굴절교정학용 렌즈 착용이 주변부 굴절 및 안축장 길이 증가에 미치는 영향의 단기 임상결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방법 : 각막굴절교정학용 렌즈를 착용하는 환자(1군) 9명 17안과 안경을 착용하는 환자(2군) 9명 18안을 대상으로 착용전, 착용후 3개월 6개월에 IOL Master를 이용하여 중심부와 주변부 안축장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조절마비 후 중심부와 비측, 이측 주변부 안축장의 차이의 변화를 비교하고 자동굴절검사기를 이용하여 중심부와 비측, 이측 주변부 굴절력 검사를 시행하였다. Hartmann-Shack aberrometry (WASCA)를 이용하여 측정한 안구수차와 6개월간의 안축장 변화의 상관관계도 확인하였다. 결과 : 6개월간 두 군의 중심부 안축장의 증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중심부와 주변부의 안축장의 차이에서는 1군에서 6개월 째 중심부와 주변부의 안축장의 차이가 감소하였고, 2군에서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자동굴절검사에서 중심부의 구면대응치는 두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p=0.001) 주변부 굴절력은 1군에서 더 근시화 소견을 보였으나 두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비측 p=0.129, 이측 p=0.165) 주변부 굴절력과 중심부 굴절력의 차이 (주변부 – 중심부)는 1군에서는 점차 감소하였으나 2군에서는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결론 : 각막굴절교정학용 렌즈를 착용할 경우 주변부 굴절력이 상대적으로 근시화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안축장의 변화는 두 군간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아 좀 더 장기간의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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