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판넬)-081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인 결막종양의 병리학적 분류와 빈도
1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안과학교실, 2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학교실
이정우 1, 김소영 1, 장선영 2, 정문선 1
목적 : 한국인에서 결막종양의 분류와 빈도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어, 결막 병변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결막종양의 분류와 빈도, 임상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07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순천향대학교 두 개의 병원에 결막 병변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수술적 치료를 희망하여 조직검사가 이루어진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의 나이, 성별, 결막 병변의 위치 및 지속 기간, 증상을 조사하였다.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상피세포 종양, 흑색세포 종양, 림프구성 종양, 기타 종양으로 분류하여 빈도 및 임상양상을 조사하였다. 결과 : 조직검사를 통해 결막종양을 진단결막의 색소성 병변을 증상으로 내원한 경우가 30 %, 이물감 25 %, 무증상 45% 였다. 종양의 조적학적 분류는 상피세포 종양이 70 명(30.04 %)으로 가장 흔하였고, 흑색세포 종양 68명(29.18%), 림프구성 종양 34명(14.59%), 지방종양 26명(11.26%), 혈관종양 17명(7.30%) 이었다. 이 중 양성종양이 220명(94.42%)으로 대부분 이었고, 악성종양은 13명(5.58%)이었다. 흑색세포 종양은 결막모반 65명(95.59%), 악성흑색종 2명(2.94%), 원발후천흑색종 1명(1.47%)이었다. 결론 : 서양인의 결막종양은 흑색세포 종양의 빈도가 53 % 로 가장 높고, 상피세포 종양 11%의 순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와 비교하면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의 보고와 결막종양의 빈도가 다르며, 특히 흑색세포 종양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인의 경우 양성 상피세포 종양이 가장 흔했고, 색소성 병변으로 내원한 경우 대부분이 결막모반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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