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퇴행 눈꺼풀 속말림 환자에서 근껍질눈꺼풀근막 재부착술과 안쪽 눈꺼풀 봉합술을 병행했을 때 치료 효과와 임상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11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퇴행 눈꺼풀 속말림으로 진단받고 근껍질눈꺼풀근막 재부착술을 시행한 후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45세 이상 환자 29명(남:여 13:16), 38안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안쪽 눈꺼풀 봉합술 병행여부에 따라 환자군을 나누었고, 재교정, 과교정, 재발률의 차이와 술 후 눈물흘림 증상의 유무를 점수화(0점: 증상없음, 1점: 증상있음)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근껍질눈꺼풀근막 재부착술만 시행한 환자(22안)와 안쪽 눈꺼풀 봉합술을 병행한 환자(16안)로 분류했을 때, 환자군의 나이(66.55±7.77, 67±10.44세), 성별, 유병기간(15.24±12.74, 12.90±13.04개월), 눈꺼풀의 수평이완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눈물 흘림 증상 점수는 0.59±0.50, 0.13±0.34으로 안쪽 눈꺼풀 봉합술을 병행한 환자에게서 유의하게 낮았다(P<0.01). 추적관찰기간(39.88±8.54, 13.71±5.10개월)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1) 과교정은 각각 1회(4.55%), 0회(0%), 재발률은 2안(12.50%), 4안(18.19%)으로 차이가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퇴행 눈꺼풀 속말림 환자에서 근껍질눈꺼풀근막 재부착술 단독 시행보다 안쪽 눈꺼풀 봉합술을 병행했을 때 노년기에 호발하는 눈물흘림증상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수술법으로 생각된다. 또 과교정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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