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판넬)-013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정상안압을 보이는 일차 폐쇄각 녹내장 환자의 특성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상계백병원 안과학교실
김범기, 오원혁
목적 : 정상 안압 (≤ 21 mmHg) 벗어나지 않았던 일차폐쇄각녹내장 환자의 생체계측치 특성 및 시신경유두출혈의 빈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4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수련 병원을 방문한 원발폐쇄각녹내장 환자 [static gonioscopy에서 180도 이상 후방 섬유주띠가 보이지 않거나 PAS가 있으면서 안압과 상관 없이 녹내장성 시신경손상을 보이는 경우]를 대상으로 압압이 정상이었던 환자들과 안압이 높았던 환자들 사이의 초진 나이, 중심각막두께, 안축장, 전방깊이, 전방깊이/안축장 비 및 시신경유두출혈의 빈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 총 169명 169안이 포함되었다. 52.7%(89/169)의 일차폐쇄각녹내장 환자가 정상안압범위 안에 있었다. 정상안압 일차폐쇄각녹내장 환자는 안압이 높았던 일차폐쇄각녹내장 환자와 비교하였을 때 초진 나이가 더 많았으며(65.52±0.89 vs. 62.71±1.03), 중심각막두께는 더 얇았고(534±3.35 vs. 546±3.61), 안축장의 길이는 더 길었다(23.06±0.08 vs. 22.68±0.08). 전방깊이가 더 깊고 (2.11±0.28 vs. 1.87±0.33), 전방깊이/안축장 비가 더 컸으며(9.14±1.06 vs. 8.23±1.41) 이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그리고 시신경유두출혈의 빈도도 정상안압 일차폐쇄각녹내장에서 20.2%(18/89)로 7.5%(6/80)에 비하여 더 높았다. 결론 : 절반을 넘는 일차폐쇄각녹내장 환자들의 안압은 정상범위에 있었고, 고안압 일차폐쇄각녹내장 환자에 비해 안축장 더 길고 전방깊이가 더 깊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정상안압 일차폐쇄각 녹내장 환자에서 시신경유두출혈의 빈도가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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