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유리체 절제술과 백내장초음파 유화술 병합수술 중에 유리체 절제기로 시행한 후낭원형절개술의 안정성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3년 6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본원에서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초음파유화술 병합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수술 후 2개월까지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76명을 대상으로 수술 중 후낭원형절제술(posterior continuous curvilinear capsulectomy)을 시행했던 환자들을 A군 37안, 시행하지 않았던 환자들을 B군 39안 두군으로 나누어 술 후 시력 및 안압 변화 및 인공수정체 중심이탈, 아탈구, 안내염의 합병증 유무에 대해 알아보았다. 후낭절개술은 인공수정체를 후낭에 삽입한 후 유리체절제기로 광학부보다 작게 원형으로 만들었다.
결과 :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초음파 유화술 병합수술 시 인공수정체 삽입술 시행 후 후낭절개술을 시행했던 A군 중 남자는 17안 여자 20안 이였으며 평균연령은 60.58세였고 후낭절개술을 시행하지 않았던 B군중 남자는 21안 여자는 18안 이였으며 평균연령은 64.30세였다. 술전 최대교정시력은 A,B군 각각 LogMAR(Logarithm of the Minimum Angle of Resolution) 0.65±0.32, logMAR0.56±0.21이었으며 술 후 최대교정시력은 각각 logMAR 0.32±0.11, logMAR0.38±0.14 이였으며 두군간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332), 술 후 두군 모두에서 인공수정체의 아탈구 및 중심이탈은 발생하지 않았고 안내염등의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 병합수술에서 후낭절제술은 기계적인 합병증 없이 간단하고 안전하며 후낭혼탁 예방에 효과적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