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단안의 일차성 열공성 망막박리 환자에서 중심와하부 맥락막두께를 건안과 비교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단안의 일차성 열공성 망막박리로 2013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 중 초진시 양안의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한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맥락막두께는 독립적인 2명에 의해 각각 수동으로 분석되었으며, 위치는 중심와하부의 맥락막두께를 기준으로 하였다. 2명의 조사자 중 한명이라도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과 : 총 68명의 환자가 대상으로 포함되었다. 여자는 33명이었으며, 망막박리가 황반부를 침범한 경우는 45명, 중심와를 침범한 경우는 34명이었다. 전체 환자에서 망막박리안의 중심와하부 맥락막두께는 242.1±73.9µm로 건안의 216.5±81.8µm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두꺼웠다(P<0.001). 중심와박리 및 황반부박리를 기준으로 한 하위그룹 분석에서 망막박리안과 건안의 중심와하부 맥락막두께의 차이는 중심와박리가 있는 경우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중심와박리가 동반된 일차성 열공성 망막박리 환자에서 중심와하부 맥락막두께는 건안보다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